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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 동향] 어닝시즌 임박, 투심 ‘활기’…국내외 주식형펀드 순자산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4 13:44

수정 2018.07.14 13:44


2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펀드에 각각 자금이 유입됐다.

14일 펀드평가사 FN가이드에 따르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5조4500억원이 증가한 255조4800억원을 기록했다.

MMF유형의 순자산은 반기 말을 앞두고 유출됐던 자금 유입이 2주째 계속됨에 따라 전주 대비 2조9300억원이 증가하면서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 증가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국내외증시는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시장 전반이 호조를 보이며 국내외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유입됐다.

실제 국내 주식형과 해외주식형엔 각각 1조4100억원, 5800억원 규모의 순자산이 증가했다.

국내주식형에서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인덱스주식코스피200 유형 에서 순자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또 해외주식형에서는 달러 대비 자국통화 환율이 점차 안정세를 보였던 신흥아시아 중심으로 순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 주간 국내 주식형에선 액티브 중소형 유형인 '플러스텐배거중소형주펀드' (3.82%)가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신흥 아시아 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펀드'도 한 주간 6.42%의 성과를 기록했고, 해외 채권형 중에선 '삼성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 플러스펀드가 1.51%의 성과를 기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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