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텀블벅, 창업 아이디어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9 11:05

수정 2018.07.19 11:05

텀블벅, 창업 아이디어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개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와 스타트업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을 위한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신생 벤처기업에 초기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기업)인 프라이머와 함께 하는 첫 번째 설명회는 오는 23일에, 두 번째 설명회는 31일에 모든 스타트업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텀블벅은 크라우드펀딩의 노하우뿐만 아니라 펀딩 프로젝트의 데이터분석 등창작자를 위한 밀착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 모집이나 대출을 위한 펀딩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나 창작자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후원형 펀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고양이 선인장 정수기'로 1억여원의 모금을 성공한 프로젝트 21을 비롯, 패션 디자인 브랜드 ‘마더그라운드'등 목표금액 대비 1000% 이상의 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의 노하우가 소개된다.
이 외에도 타깃 이용자에 맞춘 프로젝트 설계방법, 바이럴 마케팅을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에 중점을 두고 설명회가 이루어진다.

텀블벅 염재승 대표는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이를 실현할 자금이 없어 고민하는 창작자,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설명회와 멘토링 등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은 사람과 그 아이디어에 한 자금을 대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올라오는 아이디어는 IT 기기, 생활용품, 만화, 음반, 공연, 출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자금을 구하지 못해 발명자의 머릿속에만 머물렀을 아이디어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빛을 보게 된다.
자금을 내어 준 사람에게 이자 몇 %와 같은 수익을 돌려주지 않고, 아이디어로 나올 상품이나 서비스로 보상을 받거나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프라이머와 함께하는 설명회는 23일 오후3시, 을지로 비앤디 파트너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며, 31일 오후 1시에는 역삼동 마루180에서 모든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염재승 텀블벅 대표와 김철민 에디터의 맞춤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