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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회의실서 격정 키스 나눈 사내커플...대형 스크린에 생중계 '대참사' [영상]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8 07:58

수정 2025.04.28 07:58

/사진=넷이즈
/사진=넷이즈

[파이낸셜뉴스] 빈 회의실에서 남녀 직원이 키스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초유의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이동통신 송신탑 운영업체 '중국 철탑' 푸젠 관제센터 대형 화면에 이 같은 장면이 그대로 중계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후이 응급'이라는 문구가 적힌 스크린을 배경으로 회의실에서 키스하는 남녀 직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푸젠 지사 직원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

사건의 발단은 중국 철탑 안후이 지사와 푸젠 지사가 화상회의를 진행한 후 카메라를 끄지 않은 상태로 회의실을 비운 데 있었다.



카메라가 켜져 있는 줄 몰랐던 두 직원은 자연스럽게 키스를 나눴고, 이 장면이 푸젠 지사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된 것.

다만 안후이 지사 관계자는 "직원의 행동 수칙과 직업 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한 사건"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넷이즈
/영상=넷이즈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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