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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여성들의 창업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각 분야 여성 리더들과 함께 멘토로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8 올리브영 위민 리더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18 올리브영 위민 리더스 데이’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국내외 여성 리더들과 함께 대학생 및 여성 예비 창업자들에게 폭 넓은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행사는 올리브영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호주의 유명 제모 브랜드이자 올리브영이 직접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네즈’ 가 후원했다.
이 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여성 예비 창업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한 여성 리더 3인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와 여성 스타트업 후원식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토크 콘서트 연사로는 여성 글로벌 리더로 수 이즈미엘 호주 글로벌 제모 브랜드 ‘네즈’ 대표가 나섰다. 수 이즈미엘 대표는 시리아 출신 호주 이민자로 젊은 나이에 창업에 성공, ‘네즈’를 세계적인 제모 브랜드의 반열에 올려 2004년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됐을 만큼 성공한 여성 사업가다.
수 이즈미엘 네즈 대표는 “사업을 시작할 당시, 멘토가 없어서 책에 의존했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여성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네즈’의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 이즈미엘 네즈 대표는 사전에 접수된 여성 창업자들의 신청서를 읽고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마이휴’ 김은이 대표를 선정, 이 날 사업 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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