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도 명품김치... 미국, 유럽시장 공략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5 09:57

수정 2018.08.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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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역대최고 규모인 113만불 달성.
해발 600m이상에서 생산한 전국 최고의 공랭지배추 품질로 시장 개척.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수출전략품목인 김치수출 다변화를 위해 미국과 유럽등 신규시장개척을 추진한다 고 5일 밝혔다.

이에 도는 박람회.판촉행사 지원, 현지소비 패턴에 맞는 제품개발 지원 등 도내 김치수출기업, 유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5일 강원도는 수출전략품목인 김치수출 다변화를 위해 미국과 유럽등 신규시장개척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에 해발 600m이상에서 생산되는 영월의 (주)대가식품 등 6개 배추생산김치업체들이 신규시장인 미국과 유럽을 공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5일 강원도는 수출전략품목인 김치수출 다변화를 위해 미국과 유럽등 신규시장개척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에 해발 600m이상에서 생산되는 영월의 (주)대가식품 등 6개 배추생산김치업체들이 신규시장인 미국과 유럽을 공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의 주산지인 강원도는 해발 600m이상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배추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배추를 사용하는 강원 명품김치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은 물론 영국 등 유럽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김치 수출은 매년 높은 수출증가추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수출국가인 미국, 영국, 일본을 포함 113만불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일본 38,932%, 영국 721%, 스웨덴 93%, 미국 41%의 수출이 증대된 수치이다.

현재 도내 김치 수출업체는 6개 업체이며, 지난 2014년 미국 LA지역 수출을 시작으로 지금은 매월 10만불의 수출을 하고 있는 영월의 농업회사법인 ㈜대가식품이 있다.

이외에도 올해 3월 샐러드용 김치를 호주로 수출하기 시작, 영국 채식주의자를 겨냥한 김치제품을 개발 중인 인제의 하늘농산 영농조합법인과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시장과 일본을 공략하고 있는 원주의 농업회사법인 ㈜대일, 호주, 쿠웨이트에 절임배추 수출과 일본 한인 시장을 타켓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평창의 농업회사법인 ㈜평창후레쉬푸드가 대표적 기업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시장개척, 한인마켓 증가 등으로 인한 미국, 호주, 일본 등 기존 강원도 김치 주력 수출국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이에, “김치수출확대를 위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연계해 오는 11월 강원김치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12월초 도쿄에서 열리는 K-FESTIVAL 2018에 참가하여 강원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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