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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 이사장 퇴임…차기 이사장 공모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5 11:03

수정 2018.08.05 11:09

이번 주 중 임원추천위 구성…공모절차·일정 확정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3일 퇴임했다.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3일 퇴임했다.

[제주=좌승훈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 이사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3일 퇴임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에 따라 이번 주 제9대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이사장 선임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제주도지사 추천 1명, 제주도의회 추천 1명, 재단 추천 3명, 제주예총 추천 1명, 민예총 추천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 절차와 일정 등을 확정하고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2명의 후보자를 선정하고 임명권자인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차기 이사장 임기는 선임된 날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정관에 따라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차기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17명 이사 중 연장자인 김수열 이사가 맡게 된다.


한편 박경훈 이사장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을 통해 "일하는 이사장이고 싶었고 취임 당시 다짐했던 직무수행계획 내용의 거의 대부분을 이뤘다'면서 "변화에는 고통이 뒤따르게 마련이지만 열악한 환경에도 묵묵히 제 할 일을 다 해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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