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상행선에 문제가 생기면서 휴일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춰서는 사고가 생겼다.
승객들을 내리게 한 뒤 사고 발생 열차를 예비선로로 옮겨 이동하는 과정에서 부품이 탈락하는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은 또다시 멈췄다. 이로 인해 지하철 1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에 혼선이 생겼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여러분 저 1호선에 갇혔어요”, “지금 서울역 열차고장으로 열차가 계속 역 한 개씩 도착할 때마다 10분을 기다렸다 갑니다”, “1호선 왜 이렇게 자주 멈추냐”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현장 지휘소를 만들어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트위터)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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