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운대백병원 '조직문화 혁신위원회' 발족 운영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2 13:47

수정 2018.08.12 13:47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8일 병원에서 문영수 병원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문화 혁신위원회 첫 모임을 가졌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8일 병원에서 문영수 병원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문화 혁신위원회 첫 모임을 가졌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은 최근 병원 세미나실에서 문영수 원장과 김정완 노동조합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으로 조직문화 혁신위원회 첫 모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병원 내 괴롭힘, 무례함 등 비인격적 · 수직적 · 폐쇄적인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구성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영진 중심의 일방적인 조직문화 혁신이 아니라 직원중심 · 현장중심으로 직접 진단하고 개선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직원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해운대백병원 조직문화 혁신위원회는 20명 내외의 직종별 현장 직원들로 구성된 '개선과제 도출 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문위원과 지원단 등으로 돼 병원의 바람직한 조직문화상 정립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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