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신세계百, 협력사원 복지 앞장 안마사 채용 '헬스키퍼'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2 17:28

수정 2018.08.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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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테라피에서 신세계백화점 직원이 헬스키퍼로부터 안마 서비스를 받고 있다.
S테라피에서 신세계백화점 직원이 헬스키퍼로부터 안마 서비스를 받고 있다.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발벗고 나섰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안마사를 고용한 것.

신세계백화점은 협력사원의 복지를 위해 '헬스키퍼' 제도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헬스키퍼란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고용한 안마사를 말한다. 이번엔 특히 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채용했으며 점포별로 2명씩 상주할 계획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새롭게 도입한 헬스키퍼 제도는 본점과 강남점부터 먼저 시범 운영한 뒤 전 점포로 확대해 20여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유통업의 특성상 여성 협력사원이 90%가 넘기 때문에 안마사 역시 전부 여성으로 뽑았다.
신세계 측은 협력사원들이 안락한 공간에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마사지실 'S 테라피룸'도 새로 만들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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