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한화證, 상반기 영업익 590억원…전년比 32.7% 증가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11:22

수정 2018.08.14 11:22

한화투자증권은 2018년 상반기 실적공시를 통해 상반기 세전이익 592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1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익은 259억원으로 같은 기간 17.7% 늘었다.

증권사 측은 전년동기대비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시장 점유율 개선에 따른 위탁수익의 증가 및 여유있는 신용공여 한도를 활용한 대출자산 확보 등에 다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국내 개발사업 외 계열사 협업을 통한 해외 인프라 투자, 테슬라 상장1호 기업공개(IPO) 주관, 스팩(SPAC) 관련 수익 실현 등 수익 다각화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문제가 됐던 2015년 주가연계증권(ELS) 자체헤지 발행물량을 완전히 해소해 향후 운용손익 및 금융 수지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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