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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9, 구매자는 30대, 용량은 512GB에 몰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6 10:36

수정 2018.08.16 10:36

엠엔프라이스, 사전예약 분석결과 '512GB 오션블루' 61%
갤럭시 노트9 오션블루
갤럭시 노트9 오션블루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 결과 대용량 모델 512GB·오션블루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온라인 스마트폰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스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엠인프라이스에서 등록한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자 2613명을 분석한 결과 512GB 모델의 점유율이 61%였다"고 16일 밝혔다. 128GB 모델의 점유율은 39%였다.

엠엔프라이스 관계자는 "한정판이라는 점, 8GB 램 탑재, S펜 추가 증정을 이유로 512GB 모델을 더 많이 선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9, 구매자는 30대, 용량은 512GB에 몰렸다


삼성전자는 512GB 모델에 스페셜 에디션이란 이름을 붙였다. 512GB 모델을 사면 S펜을 1개 더 받을 수 있다. 스페셜 에디션의 출고가는 135만3000원으로 기본판(6GB 램, 128GB 메모리) 대비 25만8500원 비싸다.


갤럭시 노트9, 구매자는 30대, 용량은 512GB에 몰렸다


색상은 삼성전자가 '시그니처 컬러'로 지목한 '오션 블루'가 점유율 45%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그 다음으로 라벤더 퍼플(25%), 미드나잇 블랙(24%)이 그 뒤를 이었다. 메탈릭 코퍼는 점유율 6%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는 30대가 39%로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40대(24%), 20대(22%) 순이었다. 50대 이상은 12%, 10대 이하는 3%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노트9, 구매자는 30대, 용량은 512GB에 몰렸다

한편 예약판매 초기 성적표는 전체 예약량은 물론 출시 첫날 개통량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흥행 지표로 쓰인다.
이에 삼성전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부산 서면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갤노트9의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예약은 20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예약자는 21일부터 갤노트9을 먼저 개통할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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