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8월 31일까지 NH농협은행 실명확인 계좌를 인증하고 메이킹(Making) 거래를 진행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 10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인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실명확인 계좌 원화 입출금 정책은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다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이 가능하다.
코인원은 2018년 1월 30일부터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를 운영 중으로, 현재 국내에서 계좌를 인증하고 원화를 입출금할 수 있는 거래소는 코인원이 유일하다.
‘거래 수수료 100% 페이백 이벤트’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NH농협은행 실명 계좌를 인증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메이킹 거래 시 발생한 수수료를 100% 환급한다. 메이킹 거래란 호가창에서 매수/매도 주문을 직접 생성하는 것으로, 코인원의 기존 메이킹 거래 수수료는 레벨에 따라 거래액의 최대 0.1%까지 차등 부과되고 있다.
페이백되는 금액은 이벤트 기간 종료 후 한 달 이내에 해당 회원의 코인원 개인 지갑으로 입금될 예정이다. ‘거래 수수료 100% 페이백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인원은 앞으로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실명확인 계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과 안정성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코인원이 제공하고 있는 실명확인 계좌 원화 입출금 정책은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필수적인 장치다"며,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실명 계좌 인증을 통해 건강한 시장문화 만들기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원은 안전한 거래에 필수적인 실명확인 계좌 인증을 위한 전담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핸드폰 본인인증 완료 후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실명확인 계좌로 전환할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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