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어린이 체험센터 두두빌리지에서 ‘책벌레 고고의 이야기’를 활용한 스크린 동화구연 시스템과 콘텐츠 보급을 위한 것이다.
KCAI는 신개념 놀이체험센터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구축하고 다양한 유아교육 교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융합한 신개념 놀이체험센터 ‘두두빌리지’도 운영한다. 이외에 아동시설 안전 물품과 어린이집 주문 전용 앱 등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크리스피와는 지난해 KBS2 방영 애니메이션 ‘노리’의 캐릭터, 콘텐츠, 제품 라이선스 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크리스피는 올해 애니메이션 ‘책벌레 고고의 이야기’와 스크린 동화구연 기술을 토대로 신사업인 ‘인터랙티브 동화’ 콘텐츠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손대균 크리스피 대표는 “KCAI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책벌레 고고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동화를 전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피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IP를 보유한 업체로 현재 대표작 ‘롤러코스터보이 노리’가 KBS N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또한 인도 툰즈미디어 그룹과 ‘책벌레 고고의 이야기’를 공동제작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테마파크인 ‘노리파크’를 독일에서 첫 오픈할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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