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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아시안게임 기념 '인도네시아 맥주'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9 09:44

수정 2018.08.19 09:44

-'엘 디아블로 500ml' 한정 판매
세븐일레븐, 아시안게임 기념 '인도네시아 맥주' 출시


세븐일레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인기 맥주인 '엘 디아블로 500ml' (사진)를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엘디아블로 500ml'는 인도네시아 국민맥주 회사로 알려진 '발리하이'에서 생산하는 에일 계열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9%다. 싱그러운 홉향과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이며,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수입 맥주의 높아지는 인기와 스포츠 이벤트까지 겹치면서 특수가 예상된다는 것이 세븐일레븐의 예상이다.

이와 관련,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수입맥주 매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 56.3%를 차지하는 등 주력 주류에 올라섰다. 특히,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열릴 때마다 맥주는 대표 응원 상품으로 항상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기간에 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6.2%, 39.9%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엘 디아블로 출시를 기념해 '4캔에 1만원' 행사도 진행한다.


추상훈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주요 경기가 모두 저녁 시간대에 포진되어 있는 만큼 경기를 관람하며 편의점에서 맥주와 야식거리를 구매할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세븐일레븐 '엘 디아블로' 맥주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경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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