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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현안대책회의 정례화…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9 11:15

수정 2018.08.19 11:15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정현안대책회의를 매주 열고 회의 내용도 행사 위주에서 현안 위주로 바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회의 방식을 주요 현안 위주로 바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며 “국정(도정) 과제도 추진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추진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매주 금요일 시정현안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놓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한다.

현안대책회의는 시의성 있는 시정 현안, 정부 정책(도 정책)사업,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국.소 간 칸막이 없이 시정 업무를 공유하고 개선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17일 ‘버스가 이용하지 않는 버스베이 개선 대책’을 주제로 현안대책회의를 가졌다.

버스베이는 무분별한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버스베이 구역 레드존 설치로 버스가 아닌 차량이 주정차 시 즉시 단속이 가능하게 하는 등 개선책이 이날 현안대책회의에서 나왔다. 담당 부서는 이런 의견을 종합해 개선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한편 광명시는 매주 열릴 현안대책회의에서 2019년 공공일자리사업 개선 방안, 학교 다목적 체육관 증축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대처 방안 검토 등을 안건으로 발표 및 토론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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