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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평생학습축제 시민주도형 축제로 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9 12:41

수정 2018.08.19 12:41

군포시 평생학습축제 내달 8일 개막.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평생학습축제 내달 8일 개막. 사진제공=군포시
2017 군포시 평생학습축제. 사진제공=군포시
2017 군포시 평생학습축제.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제7회 평생학습축제를 내달 8일과 9일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8 군포 독서대전’과 함께 열리며 시민 주도형 축제로 변신을 꾀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9일 “도시 미래를 열어갈 변화의 힘은 시민 역량으로부터 나오며, 그 역량은 평생학습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이번 축제에서 진정한 나를 피워줄 평생학습 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이 경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나를 피우다’는 주제로 평생학습으로 자아실현 및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場)으로 진행된다.

기획마당-체험마당-전시마당 등 3가지 테마로 축제는 구성됐으며, 평생학습 관련 50여개 기관.단체.동아리가 참가한다.

기획마당은 매직.저글링.클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마용환의 MArt show’와 ‘팀 클라운’의 신나는 버블쇼 공연이 펼쳐지며, 아이의 창의력과 학습욕구를 자극할 낙서 Zone.박스 미로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놀이터’도 운영된다.

체험마당은 보드게임 한마당,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핸드 드립 커피 체험, 어린이 텃밭놀이 체험, 액체괴물 만들기, 융합코딩교육 등 22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다.


전시마당은 평생학습기관.동아리 및 주민자치센터 등 15개 기관의 작품 238점이 예년과 달리 야외 오픈 형태의 전시관으로 운영돼 작품 전시의 질과 참여자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군포시는 올해부터 체험부스 브레이크 타임(11:30-12:30)을 운영해 부스 운영자도 공연 관람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평생학습축제-독서대전을 시민 주도형 축제로 전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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