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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 수시모집]숙명여대, 영·불·독·일어 실력자 글로벌인재전형 도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2 16:51

수정 2018.08.22 16:51

[2019 대입 수시모집]숙명여대, 영·불·독·일어 실력자 글로벌인재전형 도전

[2019 대입 수시모집]숙명여대, 영·불·독·일어 실력자 글로벌인재전형 도전

차용진 입학처장
차용진 입학처장


숙명여자대학교는 2019학년도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65.4%인 1384명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각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위주전형 573명 △학업우수자전형 315명 △논술우수자전형 302명 △예능창의인재전형 146명 △글로벌인재전형 48명이다. 올해는 학생부종합위주 전형과 실기 위주 예체능 인재 전형의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이 신설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위주전형(숙명인재전형·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정원외전형) 중 대표 전형인 숙명인재전형에서만 518명을 모집한다. 글로벌협력전공과 앙트러프러너십전공은 해당 전형에서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학, 과학 등을 통한 논리적 사고, IT관련 동향, 컴퓨터 등에 강점이 있는 지원자는 올해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에 지원해볼 수 있다. 해당 전형을 통해 IT공학전공,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 등 총 15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등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정원외 전형에서는 면접시험을 없애고 서류심사만을 통해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업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생부 반영교과 석차등급을 이수단위로 가중 평균한 환산석차등급을 활용해 학생부 100%로 신입생을 받는다. 또 자연계으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개 영역 등급 합 4이내로 완화해 수험생 부담을 줄였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올해부터 공통문항이 폐지되고, 인문계열 지원자는 두 문항, 자연계열 지원자는 한 문항에 답하게 된다.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 4개 외국어 부문 중 뛰어난 어학실력을 자랑한다면 글로벌인재전형에 지원해볼 수 있다.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 서류심사 70%와 공인외국어성적 30%로 모집단위별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와 외국어면접 60%를 반영한다. 다만 블라인드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출신고교명, 부모 실명 등을 언급할 수 없다.
숙명여대는 오는 9월 10일~12일 2019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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