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아세안 전통음악 한마당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2 17:22

수정 2018.08.22 19:13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전통악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부산서 마련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오는 29일 부산 해운대구 아세아문화원에서 '한-아세안 전통음악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전통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Asia Traditional Orchestra)가 참여한다.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는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의 전통악기만으로 악단을 구성,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를 만들자는 취지로 창단했다.

최상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예술 감독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의 24종 전통악기 소개와 선율 연주, 참여국가 합주, 그리고 관람객의 악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의 대표 가락 '아리랑'과 더불어 아세안 각국의 민속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무대의 대미는 11개국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하나 되는 아시아'(One Asia)로, 각 나라의 민속악기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화음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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