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의 막이 올랐다. 인크루트의 ‘2018 하반기 채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기업발(發) 역대급 채용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크루트에서 100여 개가 넘는 주요 기업들의 채용설명회 일정을 4일 정리했다.
먼저 오는 5일부터 공채 접수를 시작할 것이라 예상되는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징권 등 계열사별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쉼 없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4일에는 인하대, 한국항공대, 부산대, KAIST, 부경대, 성균관대(자과학캠퍼스, 이하 자과캠), 연세대, 중앙대, 동국대, 충남대, 세종대, 충북대에서, 5일에는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성균관대(자과캠), 경북대, 인하대, 한양대 ERICA캠퍼스, 이화여대, 서울과기대, 건대에서, 6일에는 경희대(국제캠퍼스, 이하 국제캠), 중앙대, 세종대, 연세대, 충남대, 동국대, 인하대, 부경대, 충북대, 전남대, 서울과기대, 연세대에서, 끝으로 7일에는 서울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삼성SDI는 4일 충남대, 5일 연세대, 6일에는 서울대와 성균관대(자과캠)를 방문한다. △삼성전기는 4일 건대를 시작으로 6일에는 서울대, 경북대, 성균관대(자과캠), 연세대를 찾는다. △삼성증권의 경우, 4일 연세대와 전남대, 5일 이화여대, 6일 한양대와 서울대에서 설명회를 연다. △삼성화재와 △삼성카드,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은 각각 중앙대,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인사캠)에서 6일 하루 설명회를 진행한다. 끝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5일 연세대에서, △제일기획은 6일 서울대에서 취준생들과 만난다.
LG그룹 계열사별로 나뉘어 채용설명회를 연다. △LG전자는 4일 연세대, 5일 성균관대(자과캠)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LG화학의 경우 4일 경희대(국제캠), 연세대, 5일 성균관대(자과캠)을 방문하고 △LG디스플레이의 경우 4일 연세대, 6일 성균관대(자과캠)을 방문한다. △LG이노텍은 5일 연세대, 6일 성균관대(자과캠을) 찾아간다. 마지막으로 △LG상사는 4일 연세대, 5일 성균관대(인사캠퍼스, 이하 인사캠), 6일 서울대, △서브원은 4일 성균관대(자과캠), 5일 성균관대(인사캠)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사와 계열사로 나뉘어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에서 연구장학생과 계약학과 학생들을 채용하는 채용설명회를 5일 연세대, 6일 서울대에서 진행한다. △현대자동차에서는 7일 단 하루 서울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계열사인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트론에서는 같은 날인 5일 연세대에서 학생들을 만난다.
SK그룹 역시 그룹사와 계열사로 나뉘어 설명회를 진행하는데, 제일 먼저 4일 △SK그룹에서 부산대학교를 찾는다. △SK하이닉스의 경우 4일 중앙대와 충북대 7일 연세대를, △SK이노베이션의 경우 7일 단 하루 서울대를 방문한다. 또 다른 계열사인 △SK텔레콤과 △SK머티리얼즈에서는 5일 성균관대(자과캠), 7일 성균관대(인사캠을) 방문하는데, 머티리얼즈에서는 추가로 7일 서울대도 방문한다. 그 밖에도 △SK E&S는 5일 성균관대(자과캠)과 연세대, △SK C&C는 5일 성균관대(자과캠), △SK브로드밴드는 7일 성균관대 (인사캠), 마지막으로 △SK실트론에서는 6일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찾는다.
이 밖에도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케미칼과 △한화디펜스에서 각각 4일 서울대, 7일 연세대를 방문하고, △CJ그룹은 4일 한국외대, 숙명여대, 5일 중앙대, 연세대, 7일 경희대, △GS리테일은 4일 경북대와 경상대 6일 충북대를,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은 4일 송파구청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주요 대기업들의 2018 하반기 공채 예상 일정은 인크루트의 ‘1000대 기업 공채속보’ 게시판에서 가장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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