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모의시험의 출제 경향에 대해 전 영역 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이 반영했다고 밝혔했다.
평가원은 또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하면서도 수험생들에게 2019학년도 수능 시험체제 및 문제 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출제의 기본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혔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소요 시간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의 연계성은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연계 방식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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