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의평가, 고교교육 정상화에 도움 되도록 출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5 10:51

수정 2018.09.05 10:52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8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1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모의시험의 출제 경향에 대해 전 영역 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이 반영했다고 밝혔했다.

평가원은 또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하면서도 수험생들에게 2019학년도 수능 시험체제 및 문제 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출제의 기본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혔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함으로써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소요 시간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의 연계성은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연계 방식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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