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 동안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추석을 앞두고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 등 군포시 자매결연단체와 군포농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해 산지에서 직송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게 된다.
판매 품목은 명절 성수품, 곡류, 잡곡류, 과일류, 양념류 등이며, 군포시는 생산단체가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민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균 군포시 지역경제과장은 6일 “이번 행사가 유통단계 간소화로 생산자와 시민 모두에게 상호이익이 될 것”이라며 “물가 안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장터가 열리는 동안 전통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해 장터에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