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상도동 다세대 주택 공사장 붕괴...인명피해는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7 08:38

수정 2018.09.07 09:08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이어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 주택 공사장에서도 7일 지반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변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고 붕괴돼 이날 휴원에 들어갔다. 문이 패나 주변 면이러제
7일 동작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2분께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옹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20도가량 기울었다.

당국은 일단 최근 많이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공사장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밀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8월31일 새벽에는 가산동 공사장 흙막이가 무너져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두 사고의 공통점은 공사장 터파기 공사때 옹벽이 무너졌다는 점이다.

따라서 안전당국이 서울 전체 공사장의 설계와 시공때부터 제대로 된 공사를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안전 점검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동작구는 지반이 약해져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정밀검사를 통해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