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48억원 투입, 노인 2만7천여 명에게 일자리 제공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 공익활동과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1년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역량 및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도는 가장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활동’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공익활동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1만5724개)와 제주도(6124개), 세종시(2079개)에 비해 월등히 많은 2만290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도는 사업운영(6개)·사업특성화지표(2개)·수행기관 가점 및 지자체 지표(92개) 등 10개 평가항목 31개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위해 648억 원을 투입, 472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어르신 2만7000여 명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밀양시니어클럽과 양산노인일자리창출 지원센터를 1개씩 확대하고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시장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8곳에 사업장 설치를 지원해 98개의 시장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취약계층 지원·공공시설 봉사·경륜전수 활동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일자리로, 기초연금 수급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참여기회를 우선 부여한다.
도는 올해 전체 노인일자리 사업량의 88.6%에 해당하는 2만6000여 개의 공익활동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국정과제 및 민선7기 도정 4개년 계획에 따라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민간기관의 경우 △공익활동분야 창원시니어클럽 대상, 마산과 진해시니어클럽 각각 최우수상 △시장형 분야 창원시니어클럽 최우수상 △인력파견형 분야 창원노인일자리창출 지원센터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류명현 도 복지보건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노인빈곤 완화, 활력 있는 노후생활 보장은 물론, 노인 돌봄 등 사회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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