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연구개발(R&D) 데이터셋을 활용해 정보보호기술 성능을 경연하는 '제2회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참가 신청접수를 오는 11월 9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셋은 R&D 기술개발과 검증에 필요한 데이터 집합체로, 대표적인 정보보호 R&D 데이터셋은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트래픽 등이 있다.
제2회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의 주제는 ‘R&D 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난제 해결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AI 기반 취약점 자동 탐지 △AI 기반 안드로이드 악성앱 탐지 △차량주행 데이터 기반 도난 탐지 등 총 4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KISA와 한국정보보호학회는 4개 트랙별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 총 35개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접수 순으로 학습·예선 데이터를 제공받아 온라인 예선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 경연은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 간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상금 및 2018년 정보보호학회 동계학술대회와 해킹방지워크샵에서 공개발표 혜택 등이 주어진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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