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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아동학대 토크콘서트 참가자 모집...10월8일까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6 06:30

수정 2018.09.26 06:30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7일(목)부터 10월 8일(월)까지 영유아 양육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릴레이 토크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가정 내 아동학대가 80.5%로 가장 높았으며, 그 원인으로 부모의 양육태도와 방법 부족이 33.1%로 나타나 부모들의 자녀양육 정보부재가 학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총 3강으로 구성됐다.

10월 10일 '엄마반성문'작가 이유남 교장의'세상에 문제아는 없다. 문제 부모가 있을 뿐'강의를 시작으로 10월 16일(화) 국내 최고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의'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육아법', 10월 22일(월) 소아정신과 분야 1인자인 서천석 박사의'우리아이 마음문답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참가대상은 동작구 내 영유아 양육부모이고 신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알려드립니다"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복 보육여성과장은 "'모르는 것도 학대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이번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평소 자녀 양육법에 대해 고민이 깊은 부모님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아동학대 제로 동작을 실현하기 위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전문상담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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