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 ‘작은음악회-해피토크콘서트’가 올해 6월부터 일상 속 따뜻한 이야기와 음악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해피토크콘서트는 2016년부터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해피런치콘서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문화가 있는 날’ 레퍼토리 시리즈다.
해피토크콘서트는 ‘행복’이란 메인 테마 아래 인생 이야기, 고민상담 등을 나누는 토크와 음악이 접목된 공연으로 관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개그우먼 정경미와 아나운서 윤영미가 해피토크콘서트에 나와 심신이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얀겨줬다.
6월, 첫 번째 해피토크콘서트 ‘엄마의 삶, 그리고 나의 삶’에서 개그우먼 정경미가 힘겨웠던 무명시절부터 결혼과 육아까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윤영미는 ‘당신이 말하는 대로’를 통해 말 한 마디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했다.
해피토크콘서트의 세 번째 시간인 오는 28일에는 영화평론가 허남웅이 ‘아름다운 삶을 여는 영화’라는 주제로 영화를 놓고 인생을 논하며 힐링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클래식 앙상블 ‘제이리트리오’가 영화 ‘노팅힐’, ‘이웃집 토토로’, ‘인사이드 아웃’, ‘빌리 엘리엇’, ‘러빙 빈센트’에 수록된 주옥같은 영화 OST를 연주한다.
한편 해피토크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주에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무료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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