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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폐쇄형 쇼핑몰 운영...누적 방문자 수 40만 명
CU(씨유)가 가맹점 상생·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 중인 폐쇄형 쇼핑몰 'CU Mall'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U는 CU Mall의 연간 방문자 수가 12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방문자 수는 40만 명에 달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폐쇄형 쇼핑몰은 흔히 복지몰로 불리며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 할인 등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CU Mall은 대상을 전국의 가맹점주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 현재, 전체 CU가맹점주의 약 95% 수준인 1만 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특히, CU는 10년 이상 장기 운영점에는 연차별로 50~400만 포인트까지 별도로 지급하는 등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연간 방문자 수의 증가 추이를 살펴 보면, 2015년 25.0%, 2016년 39.3%, 2017년 40.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매 건수도 연평균 20% 가량 증가하고 있어 생활 속 혜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CU가맹점주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레저·스포츠·아웃도어(29%) 상품으로 편의점주들도 여가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주방·리빙(24%), 패션·잡화(17%), 가전·컴퓨터(14%), 건강식품(9%) 등이 뒤를 이었다.
CU Mall은 전용 소싱 상품은 물론, 시중 온라인 쇼핑몰의 엄선된 상품 총 100만 개를 시중가보다 평균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콘도, 차량정비, 놀이공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BGF리테일 박희태 상생협력실장은 "CU는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과 수익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여 가맹점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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