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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롭, 해외 파트너사와 업무계약으로 4분기 매출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2 08:48

수정 2018.10.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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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시장 진출로 해외시장 공략 성과 가시화 

캔서롭이 해외 파트너사와 잇단 매출 계약 성사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올 상반기 다수의 해외 파트너와 맺은 업무 협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2일 캔서롭에 따르면, 우선 지난 1일 체결된 유통회사 애드몰(Admall)과의 계약은 DNA 검사를 포함한 제품 공급으로 1차 매출, 미화 100만 달러의 매출 계약을 포함하고 있다.

캔서롭은 앞으로 10년간의 독점 공급권을 확보하며, 이번 계약은 2019년 5월말까지의 공급계약 중 1차 공급에 해당하는 것이다. 2019년 공급물량은 연말에 다시 추가 계약을 통해 가시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가로 협의중인 DNA검사 후 맞춤 화장품 제품은 공급량을 협의중으로 조만간 그 규모 가 발표될 예정이다.

애드몰은 캔서롭과 업무 협약을 맺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둔 RSSV사의 말레이시아 Multi-level 마케팅 및 유통 회사다. 이번 계약을 위해 애드몰의 패트릭 탠(Patrick Tan)대표가 RSSV의 대표들과 함께 캔서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사업 분야 및, 양사 협력 범위를 추가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사측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본격화를 통한 매출 성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트릭 탠 대표는 말레이시아의 귀족작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아시아·태평양의 20대 유망 기업가로 지명된 바 있는 유력한 사업실세로 알려졌다.

애드몰은 RSSV에 인수된 이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폴,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미얀마등의 주변 국가로의 매출을 포함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남부 광동 화교권을 중심으로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캔서롭은 애드몰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캔서롭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도입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뷰티케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셀프케어 (Self-care)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18년 전세계적으로 미화 150억달러 규모에서, 매년 5%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캔서롭의 유전자검사를 이용한 제품들은 셀프케어를 위한 개인 맞춤제품이다. DNA유전자검사를 기반으로한 맞춤 프로바이오틱스 및 맞춤 화장품제품의 구성을 완성 한 것으로 알려졌다.


캔서롭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시장진출로 아시아시장에서 개인유전자를 기본으로 한 DNA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공급을 통한 매출 확대를 앞세워 해외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며 “국내 산모 및 태아 진단시장의 1위인 캔서롭의 G-스캐닝,맘-스캐닝등의 NGS기반 진단상품도 말레이시아시장의 관심에 힘입어 또 다른 협의를 동시에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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