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대출 전문 P2P금융기업 렌딧은 2019년 1분기 내로 새로운 서비스인 ‘렌딧 마켓’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렌딧 마켓은 투자자 간에 원리금수취권을 사고 팔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서비스다. 판매자는 아직 상환 중인 원리금수취권을 판매해 현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으며 투자 성향에 따라 원리금수취권을 판매하고 구매해 취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갈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수 백 만 건의 유동성 높은 개인신용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
렌딧 마켓의 최대 강점은 지난 38개월 간 축적한 약 810만 건의 분산투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한 데이터의 정합성이다. 실시간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추천 시스템을 개발해, 분산투자를 기술적으로 활성화 시켜 얻어낸 결과다.
렌딧 김성준 대표는 “렌딧 마켓을 오픈하게 될 2019년 1분기에는 렌딧 투자자들의 분산투자건수가 1000만 건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추천 시스템과 렌딧 마켓과 같이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의 기술 기반 P2P금융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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