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국토부, 2018년 전국 건설분야 가치공학 경진대회 출품작 공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9 11:00

수정 2018.10.09 11:00

국토교통부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설분야 가치공학(VE) 성과품을 선정하는 '2018년 전국 건설분야 가치공학 경진대회'에 앞서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밸류 엔지니어링으로 불리는 VE는 제품의 성능과 비용에 관련된 여러 요인을 분석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기능을 만들어 내도록 하는 일련의 방법으로 올해 11회째 열리는 대회는 공공 건설공사의 VE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한다.

출품은 오는 10월25일부터 11월7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접수일 이전까지 VE 과정을 거쳐 채택·승인된 공공건설 분야이며 각 발주기관 별로 최대 2개 팀까지 접수할 수 있다.

국토부는 11월22일까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팀을 선정하고 경진대회 당일 청중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6점을 선정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2017년 경진대회에서는 소비자 참여·선택분양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성남고등 S-3블록 공동주택 기본설계 VE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국가적으로는 VE를 통해 연간 1조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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