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강근주 기자] 하남문화재단이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2018 하남작가 합동전시 ‘공동체 : 다름의 공존’을 10월12일부터 11월8일(목)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2층에서 개최한다.
특히 12일 오후 5시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 참여 작가인 정춘길의 ‘인생의 여로’라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올해 전시에는 하남지역 작가 6인이 모여 다름의 공동체를 전시로 풀어내며 각기 다른 주제가 공존하는 형태를 보여준다. 회화, 조소,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공존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것이다.
참여 작가는 김의식-석점석-윤복순-이영미-전승-정춘길이며 신진작가부터 중견작가, 원로작가까지 그 연령대 또한 다양하며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 작가는 여러 번 회의를 갖고 작업과정에 서로 영향을 끼치며 최선의 작품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전시장은 참여 작가 섹션, 매체 섹션, 관람객 참여 섹션, 작가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입체 설치부터 공예, 사진, 금속조형, 서양화, 동양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므로 색다른 감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여 작가인 김의식 작가와 석점석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써 전시 관람 후 참여할 수 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9일 “하남작가 합동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과 우수한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하남지역 문화예술 수준을 더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하남 만들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작가 합동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에 당선된 지원 사업으로 지역작가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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