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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택-원병일-이영환-장근환 남양주 시정질문 전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9 02:13

수정 2018.10.09 02:13

[남양주=강근주 기자] 김현택-원병일-이영환-장근환 남양주시의원은 8일 남양주시의회 제25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양주시 핵심 현안에 대해 각각 시정 질문에 나섰다.

김현택 남양주시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현택 남양주시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원은 민선7기 남양주시 보육정책과 관련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활용 방안과 권역별 추가 설립 계획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정규직 전환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정·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장애인 복지정책과 관련해선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과 보호시설, 재활자립작업장의 추후 건립 계획 △장애인가정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지원 대책 및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덕소지구 뉴타운 사업 추진과 관련해 △와부지역 뉴타운 사업에 대한 집행부 생각과 주민 갈등·반목을 해결할 방안 △뉴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 차원의 대책에 대해 물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용 방안과 권역별 설립 계획과 관련해 조광한 시장은 “2015년 5월27일 어린이비전센터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후, 현재 호평, 진접, 별내 지역에 각 3개소의 장난감도서관과 영유아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와부, 화도, 다산, 수동지역의 이용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19년 상반기 다산지역 아이맘 놀이터를 확충하고 2019년 하반기 호평지역에 공간 확보 후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점진적으로 와부, 화도지역 등에도 지속적인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관련해선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한 많은 공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과 협약 후 리모델링 하는 신규설치 방식과,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 등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모색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5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2022년까지는 총 110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보, 정원 대비 비율을 35∼40%까지 높여 남양주 공보육 수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조광한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국공립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제24조제2항, 같은 법 시행규칙 제24조, 남양주시 영유아보육조례 제23조에 의거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인사권은 수탁자인 원장에게 부여되어 있다. 다만, 영유아 보육정책 안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변경위탁에 따른 원장 변경 시 기존 보육교직원에 대한 고용을 승계하도록 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가정·민간어린이집 지원 방안에 대해 조광한 시장은 “보육지원 예산은 어린이집 운영비 등 38개 사업 1806억6000만원으로 우리 시 전체 예산의 10.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시 자체 사업은 총 9개 사업으로 21억5000만원을 지원 중에 있다. 이는 2017년 보육지원 예산 대비 4.5%(80억) 상향 조정된 금액이며, 이 중 시 자체 지원 사업에 7억6000만원을 증액해 평가인증 받은 어린이집에 대한 환경개선비와 보육교직원 수당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안심보육 지원’ 사업에 대해 우리 시 적용 방안을 검토한 바, 508개소 평가인증어린이집에 평균 400만원을 지원할 경우 약 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시 재정규모를 고려해 장기적·점진적으로 다양한 어린이집 지원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원병일 남양주시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원
원병일 남양주시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원

원병일 의원은 △우리 시 중심도시로 형성되는 다산동으로 청사 이전 계획 수립이 지연됐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구체적인 대책 및 일정 △다산진건지구 내 복합커뮤니티 부지에 대해 해당 부지를 활용한 공공편의시설 건립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구체적일 일정 및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영환 남양주시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원
이영환 남양주시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원

이영환 의원은 △화도읍 구 도심지의 무분별한 건축 밀집과 협소한 도로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지역상권이 쇠락하고 주민 생활환경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과 △화도행정복지센터 내 주차장의 수용능력 부족으로 청사 내 주차난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히 주차공간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를 위한 시 차원의 단·장기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화도읍 마석 구도심지 생활여건 개선과 관련해“환경 개선을 위한 마석 구시가지 특화거리 조성용역을 10월 중 착수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통일성 있는 건축을 유도하고 기존 도로를 활용한 보행공간 확보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조성용역과 별도로 마석 시가지를 안전하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누구나 찾고 싶은 마석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답변했다.

장근환 남양주시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장근환 남양주시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장근환 의원은 별내 자동 클린넷과 관련해 △별내 자동 클린넷의 위탁업체 선정 기준 △별내 클린넷 사망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방안과 유가족 보상처리 현황 △클린넷 시스템 도입에 투입된 남양주시 사업비용과 이와 관련된 연간 발생되는 예상 비용 △클린넷 시스템 운영에 따른 악취 및 오·폐수 처리 현황과 어린이 및 노약자 건강에 끼칠 위험성 △클린넷 시스템의 하자 발생 및 고장에 따른 조치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한편 조광한 시장이 답변하지 않은 사안은 남양주시 행정안전실장, 복지문화국장, 환경녹지국장, 도시국장 등이 해당 사안에 대해 답변을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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