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7년 실습운항 마치고 '제2갈매기호' 퇴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0 17:35

수정 2018.10.10 17:35

지난 8일 부산항 북항 제5부두(관광선 부두)에서 열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어선 실습선 '제2갈매기호' 퇴역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부산항 북항 제5부두(관광선 부두)에서 열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어선 실습선 '제2갈매기호' 퇴역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8일 부산항 북항 제5부두(관공선부두)에서 어선 실습선 '제2갈매기호' 퇴역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어선 실습선 '제2갈매기호'는 1992년 7월 첫 실습 출항 이후 지금까지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생과 수산계 고교 학생 등 총 1500여명의 실습생을 배출했다. 지난 5일 2018년도 수산계 고교 2차 승선실습을 마지막으로 27년간의 실습운항을 마치고 퇴역했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제2갈매기호'의 대체 실습선으로 '한미르호'(총톤수 1520t급, 국내 최초의 다목적 어선 실습선)를 군산 삼원중공업에서 다음달 29일 넘겨받을 예정이다.

신조 실습선 '한미르호'에는 어선조업시뮬레이터와 기관실시뮬레이터, 멀티미디어실 등 첨단 교육장비 등이 갖춰져 교육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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