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8년 9월 고용동향…비임금 근로자 9.6% 증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내 고용 한파가 계속 되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2일 발표한 '2018년 9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경제활동인구는 3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00명 감소했다.
이 기간 제주도내 고용률도 68.2%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4%p 하락했다. 취업자 수가 3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0만7000명으로 4.2%(8000명) 증가했다. 반면 여자는 5.6%(16만6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1.2%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실업자는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000명으로 57.4%(3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는 12.5%(3000명)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수는 비임금 근로자가 12만8000명, 임금 근로자가 24만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9.6%(1만1000명) 증가했다. 이 중 자영업자가 3.1%(3000명) 증가했다. 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이 중 임시근로자와 일용 근로자가 각각 6.0%, 1.0% 감소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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