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은 아·태지역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경제협의체로 세계 GDP의 60%, 교역량의 51%를 차지한다.
회의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대신해 강부성 기재부 통상현안대책반장이 참석한다.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및 IMF(국제통화기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WB(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세계 및 역내 경제·금융 전망, 역내 장기 인프라 투자 촉진, 포용적 금융 진전 등을 논의한다.
또 APEC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부(Cebu)액션플랜'의 회원국별 이행계획을 논의하고 성과를 점검한다.
한국 대표단은 경제·금융 전망 세션, 2017년 재무장관회의 주요 의제 등 주요세션에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한 인프라 투자 촉진, 포용적 금융에 대한 관심 확대 등 한국의 정책경험을 APEC 회원국과 공유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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