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중국 홍콩에서 열리는 '2018 홍콩 K-Food Fair'에서 농식품 관계자들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10/16/201810161058273686_l.jpg)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9일까지 중국 홍콩에서 '2018 홍콩 K-FOOD Fair'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화권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한국 농식품 소비붐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홍콩시장은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의 중화권 수출전략 요충지다. 딸기, 인삼 등 프리미엄 신선농산물의 주요 수출시장이자 중화권·동남아시아 식품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켓테스트 무대다.
이번 행사에는 37개 농식품 수출업체와 홍콩을 비롯한 대만, 마카오, 중국 광동성 등 중화권 지역 바이어 83개사가 참가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홍콩 침사추이 컬처센터 광장에 농식품 테마홍보관도 운영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시장은 농가소득과 연계성이 높은 딸기, 포도 등 신선농산물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의미가 큰 시장"이라며 "중화권 및 동남아 주변국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상품 개발과 새로운 유통채널 발굴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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