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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핵산과 사료용 아미노산 등의 품목에 대한 품질시험 결과에 대한 KOLAS 인정을 받으며 글로벌 인정을 받은 전문 분석기관과 동등한 위상을 확보했다. 이번에는 독자적으로 자체 개발한 품질시험법으로 글로벌 공인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KOLAS 인정 획득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에 일반 기업이 자체시험법으로 인정을 획득한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독자 개발한 품질시험법을 국제공인시험법으로 인정받기 위해 1년간 수백회에 달하는 많은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만 해도 수천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었으며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자체 개발 품질시헙법에 대한 정확성, 정밀성, 적합성 등 유효성을 증명할 수 있었다.
윤석훈 CJ제일제당 BIO연구소 분석팀장은 "이번 인정 획득은 CJ제일제당의 그린 바이오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향후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분야의 다양한 시험방법과 규격을 시스템적으로 개발하고 연구하여 품질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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