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익산 공설운동장서 열려
한국애견연맹은 오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익산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018 익산 FCI 국제 도그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애견연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익산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와 ’익산 KKF 챔피언쉽 도그쇼‘, ‘전북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와 ‘전북 KKF 챔피언쉽 도그쇼’ 등 총 4개의 도그쇼로 진행된다.
도그쇼에는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견종인 비숑 프리제, 포메라니언, 푸들, 골든 리트리버를 포함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견종인 휘펫, 노리치 테리어, 바이마라너 등 약 50여종 1000여 마리가 참가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반려견 전용 의류와 사료, 간식 등 다양한 애견용품들도 전시된다.
이번 도그쇼는 세계애견연맹(FCI) 전견종 심사위원인 어윈 도이처(오스트리아)와 타카히로 이와사키(일본), 미국애견협회(AKC) 심사위원인 켄 벅스턴과 도나 벅스턴(미국), 한국애견연맹(KKF) 심사위원인 백승철, 이웅종 심사위원 등 세계적 명성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총장은 "도그쇼는 단순히 외모를 평가하는 대회가 아니라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우수한 개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선진 애견문화 발전과 순수혈통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FCI 국제 도그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애견연맹(FCI), 아시아애견연맹(AKU), 아시아퍼시픽섹션(APAC), 세계저먼세퍼트연맹(WUSV)이 후원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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