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도내 학년당 한 학급 학교 전체의 절반...피해 학생보호 한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4:40

수정 2018.10.17 14:40


강원도내 초중고 632교중 312교가 학년당 한 학급.
초등학교 229개교, 중학교 67개교, 고등학교 16개.
학교폭력이 이뤄지는 경우 가해학생, 피해학생 학급교체 등 보호 조치가 안돼.
【춘천=서정욱 기자】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강원도내 632개 학교 중 한 학급인 학교가 312개교이다 고 밝혔다.

이 때문에 한 학급만 있는 학교에서 가해·피해 학생의 학급 이동 조치가 어려워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강원도내 632개 학교 중 한 학급인 학교가 312개교이다 고 밝혔다. 이 때문에 한 학급만 있는 학교에서 가해·피해 학생의 학급 이동 조치가 어려워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강원도 교육청사.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강원도내 632개 학교 중 한 학급인 학교가 312개교이다 고 밝혔다. 이 때문에 한 학급만 있는 학교에서 가해·피해 학생의 학급 이동 조치가 어려워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강원도 교육청사.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강원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에 학년당 한 학급인 학교는 초등학교 229개교, 중학교 67개교, 고등학교 16개 등 총 312개 학교이다.

또, 1586학급의 1만5607명의 학생이 특정 학년에 1개의 학급이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 학년당 한 학급학교에 다니는 학생 경우, 학교폭력이 이뤄지는 가해학생의 학급교체 조치나 피해학생의 학급교체를 통한 보호 조치가 어렵다.


이 때문에 학급을 바꿔주지 못하고 출석정지의 조치나 강제 전학 조치를 할 수 밖에 없어 대안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강원도 경우 지역 특성에 맞는 처벌과 보호 기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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