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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3 08:58

수정 2018.10.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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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인 공모전은 D램·낸드플래시·CMOS 이미지센서(CIS) 제품의 설계, 장비, 소재, 솔루션 등 분야를 확대하고 총 상금 규모도 높였다. SK하이닉스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3명에게 상패와 총 상금 2억4000만원을 수여했다.

우수상은 메모리반도체에 로직 연산이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제안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영석 학생(석사과정)을 비롯해 홍진표 인피테크 대표, 권미령 장준혁 연세대 학생(석사과정)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5건, 열정·패기상은 4건이 선정됐다.
다만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수상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된다. 추가 연구가 필요한 아이디어는 SK하이닉스가 연구비를 투입해 산학과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 수상작 중 D램 소자 특성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연구(우수상, KAIST 배학열 박사과정), 3D 낸드플래시 전류 향상 방안(장려상, 서강대학교 최우영 교수), D램 신 특성 트랜지스터 개발(열정상, 포항공과대학교 오승열 석박사 통합과정)은 산학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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