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협업 프로그램 '플로우' 출시 2년만에 1만5000 유료 사용자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4 10:29

수정 2018.10.24 10:29

“직원별로 맡은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어보지 않고 알고 싶어요.”(A업체 대표)
“과거에 주고받은 메일을 프로젝트별로 정리해서 보기는 너무 힘들고, 사생활용 SNS로 주고받은 내용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요.” (B업체 프로젝트 관리자)
마다라스체크 이학준 대표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마다라스체크 이학준 대표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기업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한 벤처기업 '마드라스체크'가 최근 300여 중소, 중견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고객사로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는 지난 2015년 기업용 핀테크 전문 그룹인 웹케시에서 사내벤처 1호로 분사했다.

이들이 개발한 협업 소프트웨어 플로우는 기업 전용 서비스를 출시한지 불과 1년반만에 300여개의 기업과 1만5000명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물론 애플 앱스토어에서 까지 추천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플로우는 주제별 그룹방을 중심으로 게시물과 댓글방식의 커뮤니케이션, 업무관리, 일정관리, 자료공유의 기능을 한번에 제공함으로써 생산성 높은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첫번째 특장점으로는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일반적인 개인용 SNS와 유사한 구조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두번째로, 내부직원은 물론, 외부 사람도 프로젝트별로 쉽게 초대하고 연결되어 협업할 수 있다. 세번째로, 그룹웨어 등 사내에 보유 하고 있는 시스템과 계정(SSO)연동은 물론 조직도, 그리고 채팅PUSH까지 Open API를 제공하고 연동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네번째로, 클라우드형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대기업/중견기업에게는 서버설치형(On-Premise)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드라스체크 창립자 이학준 대표( 사진)는 물론 주요 팀원들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웹케시에서 다년간 기획/개발/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년간 함께 호흡을 맞추어온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가 집단이다.


마드라스체크 이전에 이학준 대표는 웹케시에서 팀장으로 웹케시 그룹 전체 상품 개발 및 상품화 관리 등을 담당했으며 비즈플레이(주)에서 국내 최초, 기업용 앱스토어(플랫폼) 기획 및 협업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을 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전문성을 키웠다.

마다라스체크에서 개발한 협업 프로그램, '플로우' 이미지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마다라스체크에서 개발한 협업 프로그램, '플로우' 이미지 /사진=중소기업중앙회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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