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정책

[J포스트] 日 암호화폐 거래소협회장 "자율규제 독립성과 공정성 갖출 것"

최승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6 12:28

수정 2018.10.31 14:11

【도쿄=최승도 기자】 日 암호화폐 거래소협회 회장 "자율규제 독립성과 공정성 갖출 것"

오쿠야마 타이젠 일본 가상화폐교환업협회(JVCEA) 회장 /사진=fnDB
오쿠야마 타이젠 일본 가상화폐교환업협회(JVCEA) 회장 /사진=fnDB
오쿠야마 타이젠 일본 가상화폐교환업협회(JVCEA) 회장은 24일 금융청으로부터 자율규제 기관 인정을 받은데 대해 기자회견을 열어 "자금결제법이라는 전제를 토대로 암호화폐 업계 전체가 자율규제 규범과 윤리관을 가지고 행동하는게 중요하다"고 업계의 윤리경영을 강조했다. 또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자율규제에 있어 독립성과 공정성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청은 자금결제법 87조에 따라 JVCEA를 신용카드 회사를 회원사로 둔 일본자금결제협회와 동등한 '인정 자금결제사업자협회'로 인정한 바 있다.

■日재무성, 암호화폐 거래소 협회와 자율납세 제도정비 본격화
일본 재무성/사진=연합뉴스
일본 재무성/사진=연합뉴스

일본 재무성은 24일 자국 암호화폐 거래소 협회를 초청해 '납세 환경 정비에 관한 전문가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관련 납세안 정비에 나섰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원천징수 담당, 소득세 신고를 촉진하기 위한 원천징수세율 인상 등이 주요 논제로 제기됐다. 일본가상통화교환업협회(JVCEA)는 △납세자용 연간보고서(세금계산서 작성시 작성시 참고) 제공 △납세자에게 거래이력 제공 △암호화폐 상속절차 정비 △납세 관련 질의응답 서비스 등 자율규제 방침을 내놨다.

■캠페인 참여하고 콜드월렛 카드에 비트코인으로 대가 받는다
워카(Wodca) 콜드월렛 카드/사진=크립토에이전트 보도자료
워카(Wodca) 콜드월렛 카드/사진=크립토에이전트 보도자료

일본에서 캠페인 참여 댓가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받을 수 있는 카드형 콜드월렛이 나왔다. 크립토에이전트는 24일 '워카(Wodca)' 플라스틱 카드형 지갑을 출시했다.
인센티브용 토큰은 블록체인에서 관리되지만 사용자 아이디, 월렛 주소, 프라이빗 키가 온라인에 저장되지 않아 해킹 위험을 줄였다. 사용자가 ID 등록→토큰 수령내역 확인→다른 월렛에 토큰을 전송 하기 위한 정보를 카드 뒷면을 긁어 확인하는 방식이다.
일본 블록체인 토큰 서비스기업인 크립토에이전트는 "기업이 캠페인을 통한 토큰 배부로 일반과 소통을 늘리고, 비트코인 투자가 불안한 일반인은 월렛으로 토큰을 인센티브로 받아보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dc@fnnews.com 최승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