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구미경제 답 찾아
이 자리에서 장 시장은 구미산업단지 인프라 및 투자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구미 국가4단지 내 위치한 외국인투자지역을 방문, 기업설립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필립스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본사가 있으며, 구미 코리아하이테크와 전기차 생산에 관해 협의 중이다.
또 구미 국가4단지에 있는 ㈜아바텍도 방문, 기업현황 청취했다. 공장라인 투어 후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기업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박명섭 대표에게 추가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바텍는 지난 2010년 구미 국가4단지에 공장을 설립, 구미를 거점으로 디스플레이 액정 영상 표현 장치(LCD)패널 등에 코팅을 하는 업체다. 지난 9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재 450명의 근로자가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장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초부터 구미산업단지 기업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타깃기업을 직접 찾아가 공장 신증설 관련 투자를 요청하고 있다.
장 시장은 "구미경제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은 생산 현장의 목소리에서 나온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 방문을 통한 고충사항 청취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 시장 취임 후 쿠어스텍코리아 등 4개사(투자액 7023억원 고용 830명)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현재 159개사 1조4654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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