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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기업의 현재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업의 성과를 측정함에 있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기업성과를 계량화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풀무원은 올해 ESG평가에서 지배구조 A+, 환경 A, 사회적책임 A등급을 받아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평가 A+등급에 대해 "사회책임 영역과 환경 영역 모두 타기업에 비해 우수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배구조영역에서 매우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지난 7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18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에서 국내 종합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ESG 평가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85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에서 277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했다. 올해 통합 A+등급을 받은 일반기업은 8개 기업에 불과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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