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내년에 세계에서 2100개 매장을 새로 개점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발표한 3·4분기 실적에 힘입어 주가는 9%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3·4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63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으며 동일 매장 매출은 미국 4%, 중국 1% 늘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3·4분기에 매장 600개를 추가해 세계에서 현재 2만9300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300개 신규 매장을 열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장기 성장 전략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2년까지 중국에 현재 보다 약 두배 많은 60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지난 5월 중국에 3000개 추가 개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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