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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포스트] 암호화폐 거래량, 한국이 전 세계 2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9 08:24

수정 2018.11.09 08:24

[모닝포스트] 암호화폐 거래량, 한국이 전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량, 몰타에 이어 한국이 2위
비트멕스가 지난 6일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소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한국의 비중이 상위 3위 안에 포함되는 등 비중이 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거래의 경우 미국 달러(50%)와 엔화(21%) 다음으로 한국 원화(16%)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량 역시 몰타(약 14억달러) 다음으로 한국(약 8억4000만달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빗썸과 업비트가 국내 주요 거래소로 꼽혔다.

[모닝포스트] 암호화폐 거래량, 한국이 전 세계 2위
■에릭 슈미트 “블록체인, 과소평가되고 있다”
구글 회장을 역임했던 에릭 슈미트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이더리움을 높이 평가했다. 8일(현지시간) CCN이 전한 바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전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과소평가되고 있으며 이제 시작 단계”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이더리움의 잠재력에 대해서 높이 평가했다. 에릭 슈미트 전회장은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2014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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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기업, ‘블록체인’ 용어 기피 현상 확산
최근 ‘블록체인’이라는 용어 대신 ‘분산원장기술(DLT)’라는 용어를 더 선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포레스터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IT기업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이 과장되고 암호화폐에 연관돼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블록체인’ 대신 ’DLT’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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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부총리, 암호화폐 추가 규제 역설
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암호화폐 추가 규제안을 시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태국 방콕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위사누 크레앙감 태국 부총리는 과잉투자를 방지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추가적인 암호화폐 규제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규제안에는 보다 적극적인 암호화폐 과세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올해 초 암호화폐 규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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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하락세, 낙폭 크지 않아
9일 아침 암호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6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3% 하락한 64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49% 하락한 213달러를, 리플은 5.49% 하락한 50센트를, 비트코인 캐시는 4.11% 하락한 59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 중 9개 코인이 하락하고 있으며, 시총 6위인 스텔라만 1.27% 상승한 26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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