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호국문화진흥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12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는 유엔참전용사 유가족, 주한외교사절,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한-태수교 60주년을 맞아 태국 참전용사 유가족 17명을 포함, 16개국 110여 명의 유가족들이 초청된다.
음악회에는 지휘자 겸 예술감독 배종훈의 지휘 아래 북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트럼페터 캐나다 옌스 린더만, 재미동포 첼리스트 고봉신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와 평화를 주제로 한 고품격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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