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견련, 19일 중견기업인의 날...성윤모 장관 간담회 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4 15:07

수정 2018.11.14 15:07

중견련, 19일 중견기업인의 날...성윤모 장관 간담회 예정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19일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견기업계 연중 최대 행사로 올해 신설된 '중견기업 주간'의 첫 번째 행사다.

기념식에서는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경제와 중견기업계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 대표와 임직원, 지원기관 관계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9월 취임 이후 처음 중견기업인들과 공식적으로 만나 현장의 경영 애로를 청취하고 혁신성장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환경 악화와 급격한 정책 환경 변화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며 "중견기업의 구체적인 애로를 해소할 실효적인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2015년부터 매년 7월에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11월 셋째 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정하고,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19일) △중견기업 혁신 국제컨퍼런스(20일) △중견기업 비즈니스 서밋(21일)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23일) 등 다양한 중견기업 관련 행사를 연계한다.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직접 준비한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에서는 '변화와 혁신의 주역, 중견기업 Young CEO'를 주제로 특강과 혁신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과 최양희 서울대 교수가 연사로 초청됐다.

백만기 산업부 연구개발(R&D)전략기획단 단장은 중견기업 R&D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인 중견기업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합리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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