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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가세연, 김수현 침대서 잠든 '17살' 김새론 영상 공개…식탁엔 소주잔 2개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1 14:52

수정 2025.04.02 10:29

/사진=가세연
/사진=가세연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이 데이트하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영상은 2018년 촬영된 것으로 당시 김새론의 나이는 만 17세,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반면 김수현은 만 30세로 군 복무 중이었다.

유족은 3월 31일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2018년 6월20일 밤 11시20분 자택에서 촬영한 19초 길이의 영상과 이 영상의 메타데이터를 공개했다. 메타데이터는 영상이 저장된 시간, 장소 등이 담긴 정보다.



영상에서 김새론은 휴가를 나온 김수현에게 "맛있냐. 빨리 먹어라"라며 챙겼고, 김수현은 "일단 닭볶음탕이라고 하면"이라며 요리를 평가했다. 식탁엔 소주병과 소주잔 두개가 놓여있었다.

김새론은 당시 서울 강남구의 한 요리학원에 다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에서 조리, 제빵 등을 배운 그는 학원 홈페이지에 "집에서 요리를 하게 되고 '주변 사람'에게 해주게 된다"는 후기를 적기도 했다.

유족은 2018년 6월21일 오전 12시48분 촬영된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주제곡 '그대 한 사람'을 불렀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김수현은 미성년자와 사귀지 않았다고 하지만, 밤 11시에 미성년자와 만나서 뭘 한 거냐. 소주까지 마시고 뭐했냐"며 "김새론은 사귄다고 생각했는데, 사귀지 않았다고 하는 건 김수현이 미성년자한테 그루밍 범죄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이 영상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2월12일 김수현에게 보낸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가세연
/사진=가세연

특히 김새론이 침대에서 자는 사진도 게재하며 "이거 당신(김수현) 침대 아니냐. 당신이 베는 베개 아니냐. 누가 찍은 거냐. 김새론이 찍은 사진은 아닐 거다. 하지만 김새론 휴대전화에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앞서 김수현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 사귄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인이었다.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났지만 시간이 지나 헤어지게 됐다" 전했다.

김새론과 교제 사실을 부인했던 것에 대해서는 "저는 지킬 것이 너무 많았다.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고 있을 때도 주연배우로서 지켜야 할 것들이 참 많았다"며 "이렇게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스타 김수현이기 때문에 지키기 위해 선택한 모든 것들이 독으로 돌아오면 어떡할까, 모든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만약 다시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던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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