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귀포 앞바다서 40대 숨진 채 발견…'해루질' 사고 추정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8 10:09

수정 2018.11.18 10:16

[제주=좌승훈 기자] 18일 새벽 0시 3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해녀탈의장 앞 30m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장모(44·서귀포시)씨가 물 위에 떠있는 것을 발견해 동료가 119에 신고했다.

장씨는 서귀포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밤에 얕은 바다에 직접 들어가 불을 밝혀 어패류 등을 잡는 일명 '해루질'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